기록2 프랑스 파업을 맞이하여 | 하루 10분 독서 습관| 마르크스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공산당 선언(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 17) 『공산당 선언』은 20세기 사회와 경제의 이념 그리고 정치적 강령이 포함돼 있는 공산주의에 관한 최초의 문헌으로 평가되는 것이다. 이 선언문은 당시 유럽 사회를 휩쓸고 있던 자본주의가 이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예견한 가장 탁월한 문헌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정치경제 이론서의 고전으로 손꼽힌다. 저자 마르크스, 엥겔스 출판 돋을새김 출판일 2017.05.31 저희 집 둘째가 독서 습관이 잘 듣지 못했어요. 그래서 매번 책 좀 읽어라 억지로 밀어서 보내놓으면, "그럼 20장만 읽겠다"라고 나오길래, 하루는 어이가 없어서, "아니야 장수를 목표로 세워놓고 읽으면 책을 제대로 못 읽지. 내가 어렸을 때에는 아침에 일어나 책을 붙잡.. 2023. 1. 31. 나의 아침 정신 차리고 자리에 앉으니 10시가 다 되어간다. 그 말은 한국은 이미 저녁 6시, 퇴근 시간. 한국에 보내야 했던 메일들은 이제 내일이나 돼야 답이 올 것이다. 내일은 너무 늦다. 겨울이 돼서 8시간이 되어버린 서울과 파리의 간극 때문에, 시작하기도 전에 나의 하루를 이미 망쳐버린 기분이다. 난잡해진 머릿속에서 문득 오늘부터 쓰레기 수거일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만 써놓고 쓰레기를 내놓고 책상을 정리하고, 일을 시작해야겠다. 마음먹었지만 어딘가 찜찜하다. 가족들이 두고 간 아침 상을 치우고 급한 것을 닦으면서 김소연 시인의 수필을 들었다. 그는 개운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가 좋아하는 아침의 순간들에 대해서, 잔잔한 목소리로 읊었다. 싱크대를 뒤덮은 시리얼과 우유 흘린 것과, 과일 껍질 등을.. 2022. 11. 18. 이전 1 다음